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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Log

    [도서 리뷰] <이겨놓고 싸워라>

    출판사 좋은생각의 서평단 신청 및 도서 수령 출판사 좋은생각에서 간만에 경제경영 부문의 자기개발서를 출간했다. 나는 몇 가지 이유로 인해 평소 자기개발서에는 큰 관심이 없는 편인데도, 이 책은 나의 이목을 끌었다. 왜냐하면 내가 정말 좋아하는 구절인 '선승구전(먼저 이겨놓고, 싸운다)'이 이 책의 제목이었기 때문이다. 내가 이 문구를 좋아하는 이유는 '먼저 이겨놓는다' 라는 것의 핵심을 시스템의 구축, 체계의 정립이라는 관점으로 해석하기 때문이다. 이길 수 밖에 없는 환경의 조성. 현대 사회에서는 그것이 다름 아닌 시스템의 구축이라고 보는 관점은 나라는 사람이 가진 철학의 큰 줄기 중 하나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제목뿐만 아니라 책에 둘러진 종이 띠(띠지)조차 마음에 들었다. 죽도록 노력해 봤자 성공..

    [도서리뷰] 해결 할 프로덕트 디자인

    해결 할 프로덕트 디자인을 신청한 이유 길벗 21차 개발자 도서 리뷰어에 선정되었다. 이번에 받아본 도서는 '해결 할 프로덕트 디자인' 나의 길벗 개발자 도서 리뷰 이력을 쭉 보아온 분은 되게 다양한 분야의 서적들을 읽는다고 생각하실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Tensorflow.js , 가상화 및 컨테이너를 거쳐 이번엔 프로덕트 디자인을 읽고 있으니... 나의 정체성에 슬슬 의문부호가 생기실 지도...? 사실 나는 풀스택 웹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이미 정해진 세부적인 구현사항을 방법론적인 관점 및 리소스 효율 관점에서 코드로 구현해내는 개발보다는 서비스나 프로덕트 자체의 디자인과 기획, 직면한 문제의 해결방안 제시 등에 더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생각해보면 내가 애초에 개발자라는 직업에 매력..

    와이어드림 실버벨 Mk2 미케 청음기.. 근데 이제 와이어드림 빈티지 1970 미케 비청을 곁들인

    매칭 : Go Bar Gold + C9 + 실버벨 Mk.2 + [메제 109 프로(리릭 동선) 및 오디지 유클리드(올로그 8심 + 황동팁)] (제가 아껴 마지 않는 멘토는... 요즘 습해서 봉인 중입니다) 리뷰 내용은 편의상 음슴체를 썼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미케 두 가지의 스펙 비교 와이어드림 실버벨 Mk2 (0.65mm Flat 순은선 8심, 4n) 와이어드림 빈티지 1970 (후루가와 동선 4심 + 빈티지 1970 4심) - 실버벨의 샹크베스를 앰프에 연결한 경우 소리의 좌우 스테이징은 1970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보여짐 다만 약간은 앞 뒤로 넓어지는 느낌이 있음 고음부에서 매끄러운 소리가 나다가도 안나기도하고 뭔가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불안정함을 느낌 (뭔가 음상이 불안정하게 튀는 느..

    [도서리뷰] 그림으로 이해하는 가상화와 컨테이너

    길벗 개발자 서적 리뷰 2탄이다. 가상화와 컨테이너라는 주제는 나에게 계륵 같은 존재였다. 나는 'CI/CD를 위해서 컨테이너 등 가상화 기술을 쓴다' 정도만 딱 알고 있었으며, 더 깊게 알아보고 싶다는 궁금증은 있었으나 막상 공부하자니 이래저래 미루게 되는... 뭐 그런..? 각 잡고 공부하자니 배경지식으로 쌓아두어야 할 지식들이 너무 많다고도 느껴졌고.. 개인적으로, 큰 그림을 그리면서도 궁금증이 생기는 부분이 있으면 그곳을 깊게 파 들어가면서 근원까지 역추적(?)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쉽게 엄두가 나질 않았다. 뭐 어쨌거나 관심은 있었던 분야인지라, 도커와 쿠버네티스 관련 서적을 중고로 구해는 두었다만... 차마 읽을 시간이 없어서 읽지는 못하고 있었다는 건 팩트. 그런 상황에서 이번 20차 길벗 개..

    [Cable] Kinera X Effect Audio ORLOG 수령기

    모 프로듀서분 커뮤니티에서 공구 중인 ORLOG 커스텀 케이블을 오늘 수령했다. 키네라와 이펙트 오디오의 합작품이며, 그래서 가격도 거진 1+1 이다... 한정판이다. (한국 50개 / 전 세계 555개) 제품 박스가 크긴 크다.. 우체국 박스 규격상 제품 넣을 상자가 이거 뿐이었던듯? ORLOG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신의 이름이다보니, 북유럽에 위치한 스칸디나비아 산맥을 모토로 디자인했다고 들었다. 그래서인지 박스 디자인도 산맥의 형상. 커뮤니티에 보니 100번대 제품을 수령하신 분도 계시던데, 정말로 랜덤 번호로 제품을 받아오나보다. 다만 아직 개봉은 하지 않았다. 말 그대로 수령기 ㅋㅋ 너무너무 기대돼서 당장 들어보고 싶지만... 당분간은 iBasso Amp카드 위주로만 비청할 계획. 평소 듣던 ..

    [DAP] iBasso Amp14 수령기

    드디어 직구로 주문 넣은 Amp14가 도착하였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모 커뮤니티에서 Amp14 공구를 진행하긴 했었다. 하지만 나의 선택은 Amp13을 구매했던 직구사이트. DX320 X를 구매할 때 겪은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해당 공구 업체가 결코 싼 가격을 오퍼 하는 업체는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이번 Amp14 공구에서도 재확인하였다. (한 마디로 비싸다. 약 5만 원 이상 차이 난다) 배송까지 걸린 시간은 대략 10일. 1월 9일 주문을 넣었고 1월 20일인 오늘 수령하였다. 이제 Amp11 mk.2와 Amp13, Amp14를 비청해 봐야겠다.

    22.11.02 전어와 방어. 그리고 과테말라 게이샤

    동거인과 동거인의 지인 한 분과 함께 셋이서 자갈치 시장을 갔다. 들어가니 역시나 호객행위를 하는 상인들과 마주했지만, 나이를 먹고 세월이 흐르다보니 늘어나는 건 뱃살과 넉살 뿐. 일행이 있다는 둥, 30분 약속인데 일찍 도착해서 우리끼리 둘러보고 있다는 둥 거짓말을 하며 요리조리 어그로를 빼냈다. 그러면서도 우리의 관심사는 오직 하나. 그나마 싱싱하고 상태가 좋아보이는 전어가 있는 곳을 찾는 것. 입으로는 헛소리를 지껄이면서도 두 눈은 AESA 레이더 마냥 날카로웠다. 그렇게 한 바퀴 돌아본 뒤 후보지를 2곳으로 좁혔고, 우리의 최종 선택은, 오늘 방어 예약손님이 있어서 10kg짜리 방어를 잡아놓은 상태라는 상회. 아직 완전한 제철이 아님을 감안할때 10kg 방어면 꽤 큰 편이며, 친구의 말로는 서울 ..

    22.10.20 홈 커피, 찹찹돈까스, 스타벅스

    오늘도 모닝커피로 콜롬비아 세로아줄 게샤 허니 당첨~ 어제 사 온 에티오피아 게샤 빌리지 나르샤(100g, 3.8만원)를 마셔볼까 했지만, 아직 세로아줄 게샤 허니를 못 마셔 본 동거인을 위해 세로아줄을 내렸다. 어제 코스피어 사장님께 전해들은 지론을 바탕으로 충분한 추출을 위해 원두량을 16g으로 줄였다. 물 온도도 97도 부근으로 맞추려고 했으나.. 지금 거주하는 곳에는 전기주전자가 없기에(...) 냄비에 물을 끓여서 드레텍 탐침형 온도계로 물온도를 측정하는 현재로서는 97도로 세팅해서 커피를 내리는게 불가능에 가깝다고 느꼈다. 물을 97도까지 끓이는건 문제가 되지 않으나, 냄비 뚜껑을 덮지 않고 끓이기 때문에 물이 대부분 증발해버리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탐침형 온도계를 들고 있어야 하는 내 손과 팔..

    22.10.18 iBasso Amp11 Mk2 Vs. Amp13 첫인상

    amp11mk2는 거의 200시간 가까이 들은 듯하다. 어느순간부터 어라 소리가 다른데 싶더니, 들을 때마다 그 부분에서 감동이 느껴지는 걸로 봐서는 컨디션이나 기분 탓보다는 에이징이 거의 완료된 게 맞다고 본다.​ 근데...오늘 amp13 신품이 도착했기에 바로 갈아끼워서 비청하였다. ​ amp13은 이제막 에이징을 시작해야하는 상황이지만, 현재 3시간 가량 청음후 드는 첫인상으로는 두 앰프카드의 가장 큰 차이는 공간감이 아닌가 싶다. ​ amp11mk2는 어느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스튜디오와 콘서트홀의 중간 느낌이다. 좌우 스테이징이 넓게 펼쳐져있으면서도 소리의 밀도감이 충분하다. 전자의 요소는 콘서트홀의 느낌을, 후자의 요소는 스튜디오 녹음의 느낌을 주는데 amp13과 비교하자면 후자의 요소가 더 큰..

    22.10.19 코스피어, 카츠안

    어제 사 온 세로아줄 허니 원두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내려마셨다. 원두가 너무 비싸서(100g 3.2만) 20g으로 내렸다. 스파클생수 92도 PHAT 18틱 하리오 추출시간 2분 20초 뜸 40초 40ml 1푸어 60ml 2푸어 60ml 후미에서 생각보다 쌉싸름함이 많이 느껴지고 전체적으로 단 맛은 적었다. 내가 잘못 내렸나? 그래서 코스피어에서 직접 내려주시는걸 마셔보았다. (1.2만) 맛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잘못 내린게 아니었다. 단 맛의 뉘앙스가 좀 더 강하기도 했고, 충분히 식힌 뒤 마시니 단 맛이 올라오면서 쌉싸름함이 줄었다. 특히 거의 완전 식은 뒤에는 멜론 노트가 느껴졌다. 끈적한 달달함. 이건 내가 내릴때 못 느낀 맛이지만, 아침에 김밥도 먹으면서 나갈 준비하느라 급히 '털어' 마셨기..

    [맥주] Punk IPA

    제품명 : Punk IPA 가격 : 4캔에 11,000원 (GS25) 용량 : 330ml 원산지 : 영국(스코틀랜드) 알코올 : 5.4% 제조사 : Brewdog PLC 수입판매 : 하이트진로 4캔 11,000원의 대상인 맥주인데, 용량이 330ml이다. 즉, 비싼 녀석이다. 그래서 사봤다. 마셔보고 이유를 알았다. 밸런스가 잘 잡힌 IPA라는 생각을 했다. IPA의 쌉싸름함이 딱히 싫진 않지만 쓴 맛이 끝에서 강하게 치고 올라오면 부담을 느끼는 사람 혹은 IPA 입문자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IPA치고 쌉싸름함이 다소 약한 듯하면서도 전체적인 밸런스를 고려하면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만든다. 과일맛과 쓴 맛이 적절히 어우러지다가 과일맛이 끝난 이후에도 쓴 맛은 계속 입 안에 맴돈다. IPA의 정체성을 지키..

    개발자 노트북의 RAM은 16GB로는 부족하다

    주변에서 컴퓨터 견적이나 노트북 추천을 부탁해오면 항상 하는 말이 있다.램은 최소 32GB로 맞춰라..게이밍 머신으로 데스크탑을 맞추는 용도가 아니면, 램 16GB는 정말 정말 뜯어 말리고 싶다. 게다가 게이밍으로 맞추는 경우에도 굳이 16GB로 타협하는 이유는 금전적인 부담이 크기 때문이지 16GB가 넉넉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게임을 할 때는 다른 프로그램을 멀티태스킹 하는 일이 '적다'. (없다고는 안했다) 따라서 멀티태스킹 성능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 그러다보니 견적 최적화의 결과, 램 용량을 낮추더라도 램 효율을 극대화하는 세팅이 일반적이게 자리 잡게 된 것뿐이다. 게임 프레임성능을 뽑아내면서 동시에 멀티태스킹 성능까지 확보하려면 금전적 부담이 확 뛰기 때문. 조금 더 부연 하자면, 게이밍 ..

    [내돈내산/추천] 1만원대 가성비 좋은 블랙앤화이트 스카치 위스키

    동네마트에 갔다가 이런 녀석이 보여서 업어 왔다. 업어오는 김에 토닉워터도 함께 샀다. 그 날 바로 하이볼을 만들어 마신 뒤, 다음 날 다시 마트에 가서 하나 더 업어 왔다. 잔이 1개면 되겠냐...라는 합리화와 함께.. 생각보다 맛이 괜찮다. 오크향도 나름 나고, 카라멜의 단 맛도 과하지 않은 선에서 느껴진다. 한 가지 흠이라면 끝에 치고 올라오는 기분 나쁜 쓴맛인데, 그 맛이 치고 올라오는 타이밍이 신의 한 수다. 전체적인 위스키 맛의 강도가 뚝 떨어지는 하향곡선을 그리며 급격히 입 속에서 사라지는 바로 그 타이밍에 좋지 못한 향이 나는 편이여서 단점을 커버치기 쉬운 테이스팅 커브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아 물론 저가 위스키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고가의 위스키를 상상하지는 말자...) 해서 나의..

    [Windows/DPI설정] '프로그램을 실행했는데 화면 초점이 안맞는 경우' 해결 방법

    교보 eBook 뷰어 PC버전을 깔았는데 화면 초점이 맞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이 현상의 원인은 바로 배율 설정 때문이다. 내가 쓰고 있는 삼성 갤럭시북 2 프로의 경우 125%가 기본설정으로 되어 있는데, 만약 이걸 더 작게 낮추면 글자가 너무 작아져서 사실상 125%가 최소 마지노선이다. 따라서 125%를 바꿀 수는 없는 상황. 그렇다면 개별 프로그램의 설정을 바꿔줘야 한다. 프로그램 실행파일 우클릭 > 속성 > 호환성 > 높은 DPI 설정 변경 > 높은 DPI 조정 재정의 체크 및 '응용 프로그램' 선택 이렇게 설정 해주면 문제가 해결된다.

    [게임/Steam] 'Democracy 3' 텍스트가 보이지 않는 오류 해결방법

    오랜만에 잠깐 게임이나 해볼까 싶어서 추억의 게임을 찾아보았다. 주인공은 2013년 10월 15일 출시한 Democracy 3. 텍스트 위주로 진행되는 정치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아케이드적 요소는 좀 부족하지만 이것저것 딜레마적 상황과 트레이드 오프 관계를 잘 구현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설치후 실행을 했더니 Text가 보이지 않는 오류가 발생하였다. 그러고보니 예전에도 오랜만에 해볼까 하다가 Text가 보이지 않아 관둔 기억이 났다. 그래서 이번엔 좀 더 집요하게 원인을 분석하기로 했다. 하.. 요즘 왜 뭐만 하려고하면 죄다 오류에 버그에... 나를 이렇게들 괴롭히는지 모르겠다. 마치 코난이 된 기분이다.(사건이 있는 곳에 코난이 가는게 아니라 코난이 있는 곳에 사건이 생긴다는 그 법칙....) ..

    갤럭시북 2 프로에서 윈도우11 200% 활용하기

    터치패드에서 지원되는 제스처가 몇 가지 있는데, 이를 알고 나면 갤럭시북을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1개 손가락 움직임 = 마우스 포인터 이동 1개 손가락 터치 = 마우스 왼쪽 클릭 2개 손가락 움직임 = 스크롤 2개 손가락 터치 = 마우스 오른쪽 클릭 3개 손가락 움직임 = 최소화(아래로) / 최대화(위로) / WIN + TAP(최소화 된 상태에서 아래로 한 번 더) 3개 손가락 터치 = 찾기 4개 손가락 터치 = 달력 및 알림

    [영화관] 롯데시네마 용산을 비추천합니다.

    알바생 교육이 아쉬웠다. 영화는 엔딩 크레딧까지 다 올라가야 비로소 끝난다. 영화관이라면 영화를 대하는 기본 소양부터 교육시킬 것. 용산은 CGV가 답이다. 롯데시네마는 절레절레

    [롯데시네마/영화] 쥬라기월드 도미니언 솔직후기 (스포x)

    Good 최신 학계 연구 반영 최근 학계 연구에 따르면 공룡의 피부에 깃털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번 작에서는 피부에 털이 박힌 공룡이 꽤 많이 등장한 편. bad 아쉬운 그래픽 CG예산 좀 많이 절감하신듯 어설픈 권선징악 권선징악 자체는 쥬라기월드에서 피해갈 수 없는 구도라는데 동의하지만, 너무 뻔하고 예측가능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억지로 우겨 넣은 느낌이 들 정도. 허술한 스토리 전개 악당치고는 너무 사람을 잘 믿는다. 악당치고는 너무 술술 분다. 입증하려는 방식이 너무 무식하다. 굳이 직접 가서? 우연에 우연에 우연의 반복 공룡 인내심이 나보다 좋은 듯. 평점 : 4 / 10 시간 죽이기 좋은 '영상물'

    [노트북 후기] 갤럭시북2 프로(NT950XED-K71A) : 인텔 12세대 i7가 탑재된 1.1kg 15인치 노트북

    빅스마일데이를 맞아,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노트북을 하나 장만해줬다. 최종 구매 가격은 1,669,000원. 거기에 해피머니 상품권 5만원과 신세계 상품권 5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까지 감안하면 1,570,000원 대까지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함. 택배송장이 붙어온 박스이다. 대형가전의 경우 제품박스에 송장을 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는 겉박스를 따로 이용해서 좋았다. 뭐 대형가전이 아니라서 당연한걸지도? (삼성 G7 모니터는 제품박스에 송장 붙여서 오던데...) 겉박스를 제거한 모습이다. 저 비닐이 특이했던 점은, 아래가 뚫려있다는 점. 그리고 비닐에 제품 시리얼 넘버가 붙어있다. 물론 비닐을 제거하더라도 제품 박스에도 시리얼이 붙어있을 뿐만 아니라, 요즘은 (아마도 추측건대..

    삼성 갤럭시북2 프로 및 갤럭시북2 프로 360의 모델명을 파헤쳐보자

    삼성 갤럭시북 2 프로 모델명을 볼 때 우리가 중요하게 봐야할 부분은 크게 6~7가지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시를 먼저 보자. NT950XEE-X71AR 이 글을 다 읽고 나면 여러분은 위 모델이 삼성 갤럭시북2 프로 15인치 모델이며 360가 아니고 외장그래픽카드가 달려 있고 윈도우가 깔려 있으며 CPU는 i7이고 그라파이트 색상의 RAM과 SSD 용량이 증설된 모델임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분석 (최종 업데이트 : 22.05.19) NT : 제품의 대분류를 나타내는 부분 NT는 노트북 제품군임을 나타낸다. (NoTebook) 9 : 라인업의 등급을 나타내는 부분 9는 시리즈 9(최상위 라인업)임을 나타낸다. 이를 통해 갤럭시북 프로 라인업이 삼성 시리즈 9의 후속작임을 알 수 있다. 50 : ..

    [쿠팡플레이/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A Quiet Place, 2018)

    영화 정보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서스펜스, 공포 국가 미국 러닝타임 90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감독/출연 감독 존 크래신스키 에블린 애보트 역 에밀리 블런트 리 애보트 역 존 크래신스키 마커스 애보트 역 노아 주프 레건 애보트 역 밀리센트 시몬스 수상내역 2019 45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호러상, 최우수 각본상) 25회 미국 배우 조합상 (영화부문 여우조연상) 24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SF/호러영화상) Summary 보는 사람마저 쥐 죽은듯 조용하게 만드는 잘 만든 스릴러 영화 Good 훌륭한 연기와 스토리 적재적소에 배치된 영화적 장치 빠져드는 몰입감 그리고 희생과 감동 Bad 아버지는 금손에 만능 히어로... 원래 뭘 하던 사람이길래? 공대생?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는 왜 아버지가 ..

    [쿠팡플레이/영화] 차이나타운(Coinlocker Girl, 2014)

    예전에 한 번 봤었는데, 최근에 유투브였나 인스타에서 차이나타운의 한 장면을 오랜만에 보게 되어 찾아봄. 쿠팡플레이에서 봄 Summary 여자 느와르. 피. 칼. 장기매매. 권력 승계. 그리고 엄마. Good 첫째는 연기 둘째도 연기 셋째도 연기 Bad 연기 빼면 볼게 없음 평점 : 4점 / 10점 피는 못 속이는 법 나의 영화 평점 기준표 자본주의의 똥 1점 산업폐기물. 재활용불가. 개나 소나 돈만 있으면 다 만들 수 있는 영화 2점 산업폐기물. 재활용가능. 내가 만들면 더 잘 만들 것 같은 착각에 빠뜨리는 영화 3점 영화 티켓 값만 xpectation.tistory.com

    [쿠팡플레이/영화] 택스 콜렉터(The Tax Collector, 2020) : 쿠플 독점이라 다행인 영화

    Summary 택스 콜렉터. 여기서의 Tax는 정부에서 걷어가는 세금이 아니라 상납금이다. 영화 설명에도 있듯, LA지역을 놓고 벌이는 두 세력의 다툼이 주된 전개이다. 이 과정에서 멜로도 나오고 우정도 나올 뿐만 아니라 신선하지도 않고, 별 의미도 없는 반전도 나오긴 한다. 근데 그 뿐이다. Good 쿠플 독점이라, 이 영화를 볼 수 있는 채널이 하나뿐이여서 다행이다. Bad 캐릭터는 용두사미. 스토리는 어중간. 교훈은 실종. 시간은 아깝다. 평점 : 1점 / 10점 이딴 놈들한테 상납금 내는 새끼가 병신인 것 같은데? 나의 영화 평점 기준표 자본주의의 똥 1점 산업폐기물. 재활용불가. 개나 소나 돈만 있으면 다 만들 수 있는 영화 2점 산업폐기물. 재활용가능. 내가 만들면 더 잘 만들 것 같은 착각에..

    [스타벅스/음료]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랜디드

    음료 사진을 미처 못 찍었다.. 어쨌든 평을 하자면, 6,300원짜리 마시는 짜요짜요 마시는 슈퍼 100 이걸 아는 사람이 있으려나 마시는 요플레 결론 재구매 의사 : 없음 지인 추천 의사 : 없음

    나의 영화 평점 기준표

    자본주의의 똥 1점 산업폐기물. 재활용불가. 개나 소나 돈만 있으면 다 만들 수 있는 영화 2점 산업폐기물. 재활용가능. 내가 만들면 더 잘 만들 것 같은 착각에 빠뜨리는 영화 3점 영화 티켓 값만큼을 추가로 지불하고서 영화 보기 이전으로 되돌아갈 의향이 있는 영화 아직은 그저 '영상' 4점 굳이 보는걸 추천하진 않지만 정 보고 싶다면 말리진 않을 영화 비로소 '영화' 5점 한 번쯤 시간내서 볼 만한 영화. 돈 값은 하지만 두 번 보기에는 시간이 좀 아깝다. 이 정도면 수작 6점 두 번쯤 시간내서 볼 만한 영화. 돈 값도 하고 시간 내서 1~2번쯤은 더 봐도 되는 완성도 있는 영화. 7점 여러 번 볼 만한 영화. 돈 값도 하고 시간 값도 하는 영화. 완성도 뿐만 아니라 깊은 메세지를 담고 있는 영화. 인..

    [롯데시네마/영화] 더 배트맨(The Batman, 2022) : 'Batman'이 아닌 Bat'Man'

    GOOD 어둡다. 차분하며, 결코 들뜨지 않는다. 새벽의 검은 공기처럼.. 사실적이다. 히어로물에 등장하는 허무맹랑한 장비빨이나 영화적 허용은 최소화되었다. 인간적이다. 그도 예상치 못한 절벽에 놀라는 사람이고, 윙슈트는 호시탐탐 목숨을 노린다. 크리스찬 베일이 멋진 히어로 'Batman'을 그려냈다면, 로버트 패틴슨은 멋진 인간 Bat'man'을 담아냈다. 다크나이트 시리즈가 히어로의 고뇌를 보여줬다면, 이번 시리즈는 인간의 고뇌를 들려준다. 귀가 즐겁다. 아베 마리아는 스산했고, 광기 넘친다. 가볍지 않고, 저렴하지 않은 사운드로 꽉 차 있으며 유난떨지 않는다. 필요한 부분에 적절히 가미되어 영화적 풍미를 돋구어 준다. BAD 의아하다. 영화가 끝나도 리들러는 추상적이다. 그래서 '리들러'라면 인정이..

    [제품평/키보드] NuPhy AIR75 적축 사용기 (ft. FC660m vs. AIR75)

    와디즈에 남긴 후기글을 그대로 가져왔다. 현재 RealForce R2 TLSA 30g 무접점 저소음 모델 1대 / Vamilo 저소음 적축 텐키리스 1대 / Vamilo 무접점 데이지축 풀배열 1대 쓰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NuPhy AIR75 키보드에 만족합니다. 게이트론 적축은 처음 써보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무엇보다도 노트북이나 태블릿에서도 기계식을 써보고 싶어서 구매한건데 그 욕구를 완벽하게 채워주고 있습니다. 포터블용으로 원래는 FC660c(무접점 저소음모델)에 BT모듈을 달아서 쓸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AIR75(적축)와 FC660m(저소음 적축 모델)이 저에겐 비교대상이었습니다.(FC660c는 체급이 안맞으니까 제외...) AIR75를 받아서 써 본 현재로서는, ..

    [제품리뷰] NuPhy AIR75 키보드 개봉기

    오늘 개봉해 볼 제품은 NuPhy社에서 만든 AIR75 키보드(적축)이다. 와디즈를 통해 국내 정발 제품(공식수입사 : 엔인원 )으로 손에 넣게 되었다. 그렇다. 이번에도 내돈내산 리뷰이다. 나도 협찬 좀 들어왔으면 좋겠다 이 글은 개봉기와 첫 인상을 다룬다. 보다 전문적인 키보드 리뷰는 다른 글에서 다룰 예정. 박스 디자인 기대에 비해서는 이뻤지만 절대적 기준에서는 무난했다. 하이엔드급 키보드 여러 개를 쓰고 있는 나에게 큰 감동을 주는 포장은 아니었기 때문. 그냥 무난한 수준? 내부 포장 상태 솔직히 말하자면 그리 좋은 인상은 아니었다에 가깝다. 그 이유는 위 사진상에 보이는 검정색 퀵가이드가 들어있는 비닐봉투 때문이다. 일단 너무 싼티 나는 봉투였고, 그 봉투의 스티커(뚜껑)부분 조차 제대로 접혀있..

    모니터 고를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인치, 커브드, 해상도, 주사율)

    Q. 듀얼로 쓸건데 27인치를 고를까요 32인치를 고를까요? A. 듀얼이라면 무조건 27인치 추천드립니다. 듀얼 32인치는 생각보다 엄청 큽니다. 제가 듀얼 32인치를 쓰는데 모니터를 좌우로 배치하면 고개를 계속 돌려야만 하는 수준이라 사실 듀얼의 의미가 없습니다. 너무 불편해요. 참고로 저는 그래서 모니터를 위아래로 배치해서 쓰고 있습니다.(이를 위해, 모니터암을 추가구매 했을 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파이프 관을 따로 주문 제작하는 등.... 손이 많이 갑니다...) 또한, 더 큰 문제는 자세도 메인 모니터 쪽으로 자꾸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허리에 안좋습니다. Q. 커브드를 살까요? 평면형을 살까요? A.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이런 답변을 원한게 아니시겠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만약 코딩..

    음악이 내게서 너무 멀어져 있었다

    내 귀는 2011년에 머물러 있었다. "현실"이라는 여러 이유와 핑계가 2011년에 나를 묶어두고 있었다. 2022년에 이르러서야 이걸 깨달았다. 아니 사실은 어렴풋하게나마 알고는 있었지만 진실과 마주할 용기가 안나서 마음 한켠에 묻어만 두었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기회가 되어, 올 해부터 다시 음악을 뒤쫓아보기로 결심했고 드디어 진실과 대면했다. 충격적인 음악이 너무나 많고 기본적으로 음악의 수준 자체가 너무 올라가 있다. 예전 같았으면 천재라는 소리를 들었을 수준의 노래들을 너도나도 하고 있다. 이런 노래들을 모른 채 인생을 보낼뻔 하다니 이제라도 쫓아갈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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