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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Log/視思明

    [도서 리뷰] <이겨놓고 싸워라>

    출판사 좋은생각의 서평단 신청 및 도서 수령 출판사 좋은생각에서 간만에 경제경영 부문의 자기개발서를 출간했다. 나는 몇 가지 이유로 인해 평소 자기개발서에는 큰 관심이 없는 편인데도, 이 책은 나의 이목을 끌었다. 왜냐하면 내가 정말 좋아하는 구절인 '선승구전(먼저 이겨놓고, 싸운다)'이 이 책의 제목이었기 때문이다. 내가 이 문구를 좋아하는 이유는 '먼저 이겨놓는다' 라는 것의 핵심을 시스템의 구축, 체계의 정립이라는 관점으로 해석하기 때문이다. 이길 수 밖에 없는 환경의 조성. 현대 사회에서는 그것이 다름 아닌 시스템의 구축이라고 보는 관점은 나라는 사람이 가진 철학의 큰 줄기 중 하나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제목뿐만 아니라 책에 둘러진 종이 띠(띠지)조차 마음에 들었다. 죽도록 노력해 봤자 성공..

    [도서리뷰] 해결 할 프로덕트 디자인

    해결 할 프로덕트 디자인을 신청한 이유 길벗 21차 개발자 도서 리뷰어에 선정되었다. 이번에 받아본 도서는 '해결 할 프로덕트 디자인' 나의 길벗 개발자 도서 리뷰 이력을 쭉 보아온 분은 되게 다양한 분야의 서적들을 읽는다고 생각하실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Tensorflow.js , 가상화 및 컨테이너를 거쳐 이번엔 프로덕트 디자인을 읽고 있으니... 나의 정체성에 슬슬 의문부호가 생기실 지도...? 사실 나는 풀스택 웹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이미 정해진 세부적인 구현사항을 방법론적인 관점 및 리소스 효율 관점에서 코드로 구현해내는 개발보다는 서비스나 프로덕트 자체의 디자인과 기획, 직면한 문제의 해결방안 제시 등에 더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생각해보면 내가 애초에 개발자라는 직업에 매력..

    [도서리뷰] 그림으로 이해하는 가상화와 컨테이너

    길벗 개발자 서적 리뷰 2탄이다. 가상화와 컨테이너라는 주제는 나에게 계륵 같은 존재였다. 나는 'CI/CD를 위해서 컨테이너 등 가상화 기술을 쓴다' 정도만 딱 알고 있었으며, 더 깊게 알아보고 싶다는 궁금증은 있었으나 막상 공부하자니 이래저래 미루게 되는... 뭐 그런..? 각 잡고 공부하자니 배경지식으로 쌓아두어야 할 지식들이 너무 많다고도 느껴졌고.. 개인적으로, 큰 그림을 그리면서도 궁금증이 생기는 부분이 있으면 그곳을 깊게 파 들어가면서 근원까지 역추적(?)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쉽게 엄두가 나질 않았다. 뭐 어쨌거나 관심은 있었던 분야인지라, 도커와 쿠버네티스 관련 서적을 중고로 구해는 두었다만... 차마 읽을 시간이 없어서 읽지는 못하고 있었다는 건 팩트. 그런 상황에서 이번 20차 길벗 개..

    [영화관] 롯데시네마 용산을 비추천합니다.

    알바생 교육이 아쉬웠다. 영화는 엔딩 크레딧까지 다 올라가야 비로소 끝난다. 영화관이라면 영화를 대하는 기본 소양부터 교육시킬 것. 용산은 CGV가 답이다. 롯데시네마는 절레절레

    [롯데시네마/영화] 쥬라기월드 도미니언 솔직후기 (스포x)

    Good 최신 학계 연구 반영 최근 학계 연구에 따르면 공룡의 피부에 깃털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번 작에서는 피부에 털이 박힌 공룡이 꽤 많이 등장한 편. bad 아쉬운 그래픽 CG예산 좀 많이 절감하신듯 어설픈 권선징악 권선징악 자체는 쥬라기월드에서 피해갈 수 없는 구도라는데 동의하지만, 너무 뻔하고 예측가능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억지로 우겨 넣은 느낌이 들 정도. 허술한 스토리 전개 악당치고는 너무 사람을 잘 믿는다. 악당치고는 너무 술술 분다. 입증하려는 방식이 너무 무식하다. 굳이 직접 가서? 우연에 우연에 우연의 반복 공룡 인내심이 나보다 좋은 듯. 평점 : 4 / 10 시간 죽이기 좋은 '영상물'

    삼성 갤럭시북2 프로 및 갤럭시북2 프로 360의 모델명을 파헤쳐보자

    삼성 갤럭시북 2 프로 모델명을 볼 때 우리가 중요하게 봐야할 부분은 크게 6~7가지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시를 먼저 보자. NT950XEE-X71AR 이 글을 다 읽고 나면 여러분은 위 모델이 삼성 갤럭시북2 프로 15인치 모델이며 360가 아니고 외장그래픽카드가 달려 있고 윈도우가 깔려 있으며 CPU는 i7이고 그라파이트 색상의 RAM과 SSD 용량이 증설된 모델임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분석 (최종 업데이트 : 22.05.19) NT : 제품의 대분류를 나타내는 부분 NT는 노트북 제품군임을 나타낸다. (NoTebook) 9 : 라인업의 등급을 나타내는 부분 9는 시리즈 9(최상위 라인업)임을 나타낸다. 이를 통해 갤럭시북 프로 라인업이 삼성 시리즈 9의 후속작임을 알 수 있다. 50 : ..

    [쿠팡플레이/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A Quiet Place, 2018)

    영화 정보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서스펜스, 공포 국가 미국 러닝타임 90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감독/출연 감독 존 크래신스키 에블린 애보트 역 에밀리 블런트 리 애보트 역 존 크래신스키 마커스 애보트 역 노아 주프 레건 애보트 역 밀리센트 시몬스 수상내역 2019 45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호러상, 최우수 각본상) 25회 미국 배우 조합상 (영화부문 여우조연상) 24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SF/호러영화상) Summary 보는 사람마저 쥐 죽은듯 조용하게 만드는 잘 만든 스릴러 영화 Good 훌륭한 연기와 스토리 적재적소에 배치된 영화적 장치 빠져드는 몰입감 그리고 희생과 감동 Bad 아버지는 금손에 만능 히어로... 원래 뭘 하던 사람이길래? 공대생? 처음 이 영화를 봤을 때는 왜 아버지가 ..

    [쿠팡플레이/영화] 차이나타운(Coinlocker Girl, 2014)

    예전에 한 번 봤었는데, 최근에 유투브였나 인스타에서 차이나타운의 한 장면을 오랜만에 보게 되어 찾아봄. 쿠팡플레이에서 봄 Summary 여자 느와르. 피. 칼. 장기매매. 권력 승계. 그리고 엄마. Good 첫째는 연기 둘째도 연기 셋째도 연기 Bad 연기 빼면 볼게 없음 평점 : 4점 / 10점 피는 못 속이는 법 나의 영화 평점 기준표 자본주의의 똥 1점 산업폐기물. 재활용불가. 개나 소나 돈만 있으면 다 만들 수 있는 영화 2점 산업폐기물. 재활용가능. 내가 만들면 더 잘 만들 것 같은 착각에 빠뜨리는 영화 3점 영화 티켓 값만 xpectation.tistory.com

    [쿠팡플레이/영화] 택스 콜렉터(The Tax Collector, 2020) : 쿠플 독점이라 다행인 영화

    Summary 택스 콜렉터. 여기서의 Tax는 정부에서 걷어가는 세금이 아니라 상납금이다. 영화 설명에도 있듯, LA지역을 놓고 벌이는 두 세력의 다툼이 주된 전개이다. 이 과정에서 멜로도 나오고 우정도 나올 뿐만 아니라 신선하지도 않고, 별 의미도 없는 반전도 나오긴 한다. 근데 그 뿐이다. Good 쿠플 독점이라, 이 영화를 볼 수 있는 채널이 하나뿐이여서 다행이다. Bad 캐릭터는 용두사미. 스토리는 어중간. 교훈은 실종. 시간은 아깝다. 평점 : 1점 / 10점 이딴 놈들한테 상납금 내는 새끼가 병신인 것 같은데? 나의 영화 평점 기준표 자본주의의 똥 1점 산업폐기물. 재활용불가. 개나 소나 돈만 있으면 다 만들 수 있는 영화 2점 산업폐기물. 재활용가능. 내가 만들면 더 잘 만들 것 같은 착각에..

    나의 영화 평점 기준표

    자본주의의 똥 1점 산업폐기물. 재활용불가. 개나 소나 돈만 있으면 다 만들 수 있는 영화 2점 산업폐기물. 재활용가능. 내가 만들면 더 잘 만들 것 같은 착각에 빠뜨리는 영화 3점 영화 티켓 값만큼을 추가로 지불하고서 영화 보기 이전으로 되돌아갈 의향이 있는 영화 아직은 그저 '영상' 4점 굳이 보는걸 추천하진 않지만 정 보고 싶다면 말리진 않을 영화 비로소 '영화' 5점 한 번쯤 시간내서 볼 만한 영화. 돈 값은 하지만 두 번 보기에는 시간이 좀 아깝다. 이 정도면 수작 6점 두 번쯤 시간내서 볼 만한 영화. 돈 값도 하고 시간 내서 1~2번쯤은 더 봐도 되는 완성도 있는 영화. 7점 여러 번 볼 만한 영화. 돈 값도 하고 시간 값도 하는 영화. 완성도 뿐만 아니라 깊은 메세지를 담고 있는 영화. 인..

    [롯데시네마/영화] 더 배트맨(The Batman, 2022) : 'Batman'이 아닌 Bat'Man'

    GOOD 어둡다. 차분하며, 결코 들뜨지 않는다. 새벽의 검은 공기처럼.. 사실적이다. 히어로물에 등장하는 허무맹랑한 장비빨이나 영화적 허용은 최소화되었다. 인간적이다. 그도 예상치 못한 절벽에 놀라는 사람이고, 윙슈트는 호시탐탐 목숨을 노린다. 크리스찬 베일이 멋진 히어로 'Batman'을 그려냈다면, 로버트 패틴슨은 멋진 인간 Bat'man'을 담아냈다. 다크나이트 시리즈가 히어로의 고뇌를 보여줬다면, 이번 시리즈는 인간의 고뇌를 들려준다. 귀가 즐겁다. 아베 마리아는 스산했고, 광기 넘친다. 가볍지 않고, 저렴하지 않은 사운드로 꽉 차 있으며 유난떨지 않는다. 필요한 부분에 적절히 가미되어 영화적 풍미를 돋구어 준다. BAD 의아하다. 영화가 끝나도 리들러는 추상적이다. 그래서 '리들러'라면 인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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