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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어둡다.
차분하며, 결코 들뜨지 않는다. 새벽의 검은 공기처럼..
사실적이다.
히어로물에 등장하는 허무맹랑한 장비빨이나 영화적 허용은 최소화되었다.
인간적이다.
그도 예상치 못한 절벽에 놀라는 사람이고, 윙슈트는 호시탐탐 목숨을 노린다.
크리스찬 베일이 멋진 히어로 'Batman'을 그려냈다면, 로버트 패틴슨은 멋진 인간 Bat'man'을 담아냈다.
다크나이트 시리즈가 히어로의 고뇌를 보여줬다면, 이번 시리즈는 인간의 고뇌를 들려준다.
귀가 즐겁다.
아베 마리아는 스산했고, 광기 넘친다. 가볍지 않고, 저렴하지 않은 사운드로 꽉 차 있으며 유난떨지 않는다.
필요한 부분에 적절히 가미되어 영화적 풍미를 돋구어 준다.
BAD
의아하다.
영화가 끝나도 리들러는 추상적이다. 그래서 '리들러'라면 인정이다만.. 글쎄... 의도한건 아니라고 본다
쓸데없이 길다.
비록 지루하진 않았지만, 덜어낼 부분을 덜어내고 다른 이야기로 채웠으면 더 좋았을텐데.. 돼지와 근육돼지는 체성분이 다르다.
메세지가 시시하다.
좀 더 코너로 몰아붙였다면 좋았을 것을...
아무리 진지하게 임해도, 손에 쥐고 있는게 목검이라면 진검승부는 불가능하다.
평점 : 6점 / 10점
Batman is a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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