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ress] res.sendFile(path.join(__dirname, '~~'));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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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Log/Computer Science
res.sendFile은 말 그대로 response에 해당 파일을 전송하는 명령어이다. 보통은 이 메소드를 통해 클라이언트 즉, FE단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쓰인다. 한편, path.join은 경로를 지정해주는 메소드이다. path.join에서는 미리 선언된 __dirname을 사용할 수 있다. __dirname 는 현재 해당 파일이 존재하는 폴더 경로를 뜻한다. (단, CommonJS 모듈에서는 별도의 __dirname 선언 없이도 바로 사용할 수 있지만, ES 모듈에서는 별도의 선언이 필요하다) //CommonJS 모듈 const express = require('express'); const path = require('path'); //ES 모듈 import express from 'expres..
두 발이 땅에서 떨어져 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르게 착지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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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Log/기타 잡념
사람은 종종 날아갈 때가 있다. 멀리 날아갈 때도 있고 높이 날아갈 때도 있다. 바람에 휘말려 나도 모르게 날 때도 있고 바람이 없음에도 힘찬 나의 날개짓으로 날 때도 있다. 날아갈 때는 기분이 좋다. 행복하고 자유롭고 즐겁다. 하지만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땅 위로 다시 내려 앉는 방법이다. 너무 멀리 너무 높이 날아가게 두어서는 안된다. 언제든 착지할 수 있게 준비해야하고 낙법이 통하지 않더라도 다치지 않을 정도로 날 수 있어야한다. 멀리 날고 높이 나는 것만이 나는 능력이 아니다. 부드럽게 연착륙하는 것도 잘 나는 능력의 일부다.
생각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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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Log/기타 잡념
난자수참 욕속부달 욕교반졸
22.11.02 전어와 방어. 그리고 과테말라 게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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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Log/食思味
동거인과 동거인의 지인 한 분과 함께 셋이서 자갈치 시장을 갔다. 들어가니 역시나 호객행위를 하는 상인들과 마주했지만, 나이를 먹고 세월이 흐르다보니 늘어나는 건 뱃살과 넉살 뿐. 일행이 있다는 둥, 30분 약속인데 일찍 도착해서 우리끼리 둘러보고 있다는 둥 거짓말을 하며 요리조리 어그로를 빼냈다. 그러면서도 우리의 관심사는 오직 하나. 그나마 싱싱하고 상태가 좋아보이는 전어가 있는 곳을 찾는 것. 입으로는 헛소리를 지껄이면서도 두 눈은 AESA 레이더 마냥 날카로웠다. 그렇게 한 바퀴 돌아본 뒤 후보지를 2곳으로 좁혔고, 우리의 최종 선택은, 오늘 방어 예약손님이 있어서 10kg짜리 방어를 잡아놓은 상태라는 상회. 아직 완전한 제철이 아님을 감안할때 10kg 방어면 꽤 큰 편이며, 친구의 말로는 서울 ..
22.10.20 홈 커피, 찹찹돈까스,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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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Log/食思味
오늘도 모닝커피로 콜롬비아 세로아줄 게샤 허니 당첨~ 어제 사 온 에티오피아 게샤 빌리지 나르샤(100g, 3.8만원)를 마셔볼까 했지만, 아직 세로아줄 게샤 허니를 못 마셔 본 동거인을 위해 세로아줄을 내렸다. 어제 코스피어 사장님께 전해들은 지론을 바탕으로 충분한 추출을 위해 원두량을 16g으로 줄였다. 물 온도도 97도 부근으로 맞추려고 했으나.. 지금 거주하는 곳에는 전기주전자가 없기에(...) 냄비에 물을 끓여서 드레텍 탐침형 온도계로 물온도를 측정하는 현재로서는 97도로 세팅해서 커피를 내리는게 불가능에 가깝다고 느꼈다. 물을 97도까지 끓이는건 문제가 되지 않으나, 냄비 뚜껑을 덮지 않고 끓이기 때문에 물이 대부분 증발해버리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탐침형 온도계를 들고 있어야 하는 내 손과 팔..
22.10.18 iBasso Amp11 Mk2 Vs. Amp13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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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Log/聽思聰
amp11mk2는 거의 200시간 가까이 들은 듯하다. 어느순간부터 어라 소리가 다른데 싶더니, 들을 때마다 그 부분에서 감동이 느껴지는 걸로 봐서는 컨디션이나 기분 탓보다는 에이징이 거의 완료된 게 맞다고 본다.​ 근데...오늘 amp13 신품이 도착했기에 바로 갈아끼워서 비청하였다. ​ amp13은 이제막 에이징을 시작해야하는 상황이지만, 현재 3시간 가량 청음후 드는 첫인상으로는 두 앰프카드의 가장 큰 차이는 공간감이 아닌가 싶다. ​ amp11mk2는 어느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스튜디오와 콘서트홀의 중간 느낌이다. 좌우 스테이징이 넓게 펼쳐져있으면서도 소리의 밀도감이 충분하다. 전자의 요소는 콘서트홀의 느낌을, 후자의 요소는 스튜디오 녹음의 느낌을 주는데 amp13과 비교하자면 후자의 요소가 더 큰..
22.10.19 코스피어, 카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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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Log/食思味
어제 사 온 세로아줄 허니 원두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내려마셨다. 원두가 너무 비싸서(100g 3.2만) 20g으로 내렸다. 스파클생수 92도 PHAT 18틱 하리오 추출시간 2분 20초 뜸 40초 40ml 1푸어 60ml 2푸어 60ml 후미에서 생각보다 쌉싸름함이 많이 느껴지고 전체적으로 단 맛은 적었다. 내가 잘못 내렸나? 그래서 코스피어에서 직접 내려주시는걸 마셔보았다. (1.2만) 맛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잘못 내린게 아니었다. 단 맛의 뉘앙스가 좀 더 강하기도 했고, 충분히 식힌 뒤 마시니 단 맛이 올라오면서 쌉싸름함이 줄었다. 특히 거의 완전 식은 뒤에는 멜론 노트가 느껴졌다. 끈적한 달달함. 이건 내가 내릴때 못 느낀 맛이지만, 아침에 김밥도 먹으면서 나갈 준비하느라 급히 '털어' 마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