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일지] 24/11/25 (월)
·
Trading-Log
한화시스템 272210저번에 말한 오버나잇한 종목은 한화시스템. 내 기준에서는 큰 손들이 돈 태울 종목이 이 녀석뿐이었기 때문에 나도 '같이'투자를 했다.물론 생각과 추측만으로 판단한건 아니고, 누가(사모펀드였던걸로..) 던지는데 그걸 외인이 다 받아주길래 나도 동참함. 좀 더 한화시스템을 크게 보면,신고가 영역에 진입한 후 이유 없는 급락이 나왔다는 점에서 과다낙폭이라고 생각하고 첫 매수를 들어갔었다. 전저점 부근에서 1차 매수. 물론 낙주 매매를 한 번 하다가 골로 간 경험도 있고, 낙주매매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최근에 많이 듣고 있으므로 약비중 매수....라고 하면 약간 오해의 여지가 있겠다. 엄밀히는 약비중이 아니라 아예 1주, 2주 이렇게 샀었다.왜냐하면,첫째로, 근무 중이었기에 장 중 실시간 손..
[매매일지] 11월 22일
·
Trading-Log
이놈의 국장, 눈 씻고 찾아봐도 살만한 종목이 하나 밖에 안보여서 그놈 하나 사서 오버나잇 했다.내 관점에서는 요거 하나 빼면 내 돈 태울 종목이 없었다.여튼 나는 지금이 손익비 1:2자리라고 봤고, 베팅을 한 상태.이번달 수익 절반 토하거나, 이번달 수익 2배가 되거나 결과는 둘 중 하나.대신 승부를 보는건 아니다.경험상 승부보면 필패였기에..지금의 나는, 승부란 내가 의식적으로 해서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 힘든거라고 본다.나는 평소대로 내 기준과 내 페이스에 따라 했을 뿐인데, 남들 눈에 승부로 보이는 것. 오직 그 경우에만 좋은 결과를 준다고 믿고 있다.일단 통계적 귀납으로 나의 트레이딩 세계에서는 법칙 수준이고, 반례 없었다.내가 승부본다고 생각하고 뭔가를 하고 나면, 결과적으로는 늘 무리수.....
[매매일지] 11월 21일
·
Trading-Log
위츠가 미쳐날뛴단 소문을 듣고 찍먹함타점보면 알겠지만 시가 회복보고 들어갔다가더 빠져서 손절하려는 찰나, 프로그램 찍히길래 평단 조절했음.뒤에 살 때는 프로그램이 너무 노골적이라 무조건 소파동은 줄거라고 봤고 비중을 확실히 태우는 대신 짧게 먹기로 함그래서 그렇게 함.물론 그러고 날아감 ㅋ다만 후회는 없음.저런거 미련 두다가 쳐맞으면 너무 아픔.한 두 번은 개겨봤는데, 하도 쳐맞아가지고 이제는 안개김.K국장 드라이빙 기념사진 ㅋ매매는 안했음알테오젠은 사실..... 여기다 자세히 쓰긴 그렇지만 아는 사람은 안다. 찌라시 내지는 뒷정보가 돌아다니던 종목이다. 그래서 나는 일부러 매매 안하는 중그런 정보 듣고나면 내 관점이 흔들리게 되고 사실상 뇌동과 마찬가지 매매가 된다고 생각하기에..찌라시 듣고 돈 태웠으..
대구짬뽕대결(2) 팬더짬뽕
·
Review-Log/食思味
선 사진 후 리뷰 팬더짬뽕 9,000원(곱빼기 아님) 밥은 공짜(셀프 무한리필) 딱 한 입 먹고 뇌를 스친 생각,팬더와 완뽕은 대체재 관계가 아니라 보완재 관계였구나.. 그래서 근처에 두 가게가 살아남을 수 있었구나 토핑사진만 봐도 차이가 확 난다 일부러 메뉴에서 가장 저렴한 기본 짬뽕을 시켰음에도, 건더기가 꽤 있다. 홍합 5개, 쭈꾸미, 오징어 등등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기본적인 짬뽕의 그것이다. 국물해물육수 그 자체다. 완뽕에 비해서는 국물의 점도는 묽다. 하지만, 다른 웬만한 짬뽕집 보다는 진하다. 그래서 충분히 깊은 맛이다. 생각건대 이 차이는 육수 스타일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완뽕은 뭔가 입자감이 엄청나게 느껴지는, 마치 신라면 블랙의 그것과 같은 느낌이라면 팬더는 입자감이 직접적으로..
[매매일지] 11월 20일
·
Trading-Log
어제 말한 오버나잇 종목은 삼표시멘트였다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보지만, 생각보다 별로 안 움직인다는 점최근 매동에 찍힌 외인 수급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점재건테마 자체가 시들해지고 개별주장세로 움직이는 점에서 사실상 본절권에서 전량 매도. 리스크 관리가 짱이다.한화인더는 저점매수 관점이었다.2일 전 41,000찍었을때 안팔았더니 꽤 내리길래 지켜보고 있었는데어제 오늘 바닥 다져주는 모습오늘 나타난 쌍끌이 매수를 보고 1:1 물타기를 했다.40,000에 걸어둔 절반 물량 매도체결완료.시간외에서 나머지 물량 전량 익절.요물.프로그램 매동 보면서 매수차트상 적당히 추세 돌릴때 욕심 없이 전량 매도.이렇게해서 현재 내 계좌는 무포지션 상태이다.개인적으로 조만간 지수조정 흐름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봤기 때문...
[매매일지] 11월 19일
·
Trading-Log
매매일지라고 이름달고 쓰고는 있는데... 사실 별 것 없다. 출장 중이기에 오버나잇한 종목 대응을 했을뿐이다. 사실 이 종목은 좀 더 길게 보고 싶었지만 미수를 쓴 비중이 있었기에 그 부분만큼만 일단 본절했다. 장중 혹은 종가에 팔았으면 밥값정도는 벌었을텐데.. 일하느라 바빠서 시외에 팔았더니 수수료 떼기 본절이었다. 미수금을 추가입금하는 방법을 고려하긴 했으나, 리스크를 줄이는게 맞다고 판단. 역시 마음이 한결 편안해져서 만족하고 있다. 나머지 비중 홀딩 중이므로 종목은 비공개. 끝
대구짬뽕대결(1) 완뽕 본점
·
Review-Log/食思味
대구 숙소 근처에 짬뽕 전문 + 24시간 운영을 하는 가게가 두 군데나 있어서 호기심이 동했다.대구가 짬뽕 맛집인가..?여튼 그래서 직접 먹어보기로..날이 추워져서 든든한 국물이 생각나길래 야심한 밤에 출격고기짬뽕 8000원곱빼기 + 1000원나오자마자 사진찍고 바로 블로그 글부터 씀.(오블완!)일단 먹고 나머지 후기를 쓰는걸로..토핑배추, 양파, 버섯이 메인토핑이고 오징어와 고기는 그리 많진 않다.따라서 올라가는 재료로 승부하는 편은 아니다. 재료의 부실함을 없애고자 배추 양파가 많이 올라감.그리고 배추는 약간 짬뽕양념으로 버무려진 김치에 가까운듯. 양파와 달리 배추는 색깔부터가 붉다. 특수제작(?) 짬뽕용 김치일듯국물국물은 딱 보기에도 진하다. 그리고 점성도 있다.입에 머금으면 입자감이 느껴지는 국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