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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나쁜 짓을 했다.
몹쓸 짓을 했고, 비난받아 마땅하며, 죄값을 치뤄야한다.
그러나 그의 작품은 아니다.
작가의 손을 떠난 작품은
작가와 별개취급 받아야한다.
부모의 죄를 자식에게 묻지 않듯
작가의 죄를 작품에 묻지 말라.
고은의 나쁜 짓거리의 죄값은 고은에게 물어야지,
그의 작품에 물어서는 안된다.
일종의 예술연좌제에 반기를 든다고나 할까?
최근
고은의 시를 교과서에서 배제해야한다는 주장이 있다. 그밖에도 고은의 작품을 금기시 여기고 사회에서 매장시켜야한다는 주장들이 있다
그러나 나는 그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
그건 그냥 화풀이에 불과하다.
고은의 업적 혹은 인성과
그가 남긴 작품의 평가 사이에는 그 어떠한 합리적 연관성도 없다.
오히려 앞으로는 고은의 시를 학교에서 가르칠때,
고은의 만행도 적극적으로 함께 교육하여, 바른 인성을 강조하는 계기로 삼고 아이들에게 '능력도 중요하지만 인성이 먼저라는 것'을 알리는 사례로 적극 활용함이 마땅하다.
아버지가 범한 죄 때문에
그 아들의 능력과 본연의 가치가 무시당하고 급기야 사회에서 매장되어 결국 골방에서 쓸쓸히 썩어문드러진다면
너무 안타까울 것 같다.
몹쓸 짓을 했고, 비난받아 마땅하며, 죄값을 치뤄야한다.
그러나 그의 작품은 아니다.
작가의 손을 떠난 작품은
작가와 별개취급 받아야한다.
부모의 죄를 자식에게 묻지 않듯
작가의 죄를 작품에 묻지 말라.
고은의 나쁜 짓거리의 죄값은 고은에게 물어야지,
그의 작품에 물어서는 안된다.
일종의 예술연좌제에 반기를 든다고나 할까?
최근
고은의 시를 교과서에서 배제해야한다는 주장이 있다. 그밖에도 고은의 작품을 금기시 여기고 사회에서 매장시켜야한다는 주장들이 있다
그러나 나는 그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
그건 그냥 화풀이에 불과하다.
고은의 업적 혹은 인성과
그가 남긴 작품의 평가 사이에는 그 어떠한 합리적 연관성도 없다.
오히려 앞으로는 고은의 시를 학교에서 가르칠때,
고은의 만행도 적극적으로 함께 교육하여, 바른 인성을 강조하는 계기로 삼고 아이들에게 '능력도 중요하지만 인성이 먼저라는 것'을 알리는 사례로 적극 활용함이 마땅하다.
아버지가 범한 죄 때문에
그 아들의 능력과 본연의 가치가 무시당하고 급기야 사회에서 매장되어 결국 골방에서 쓸쓸히 썩어문드러진다면
너무 안타까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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