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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란 자신의 생각을 쓰는 것이다.
따라서 타인이 그 자신의 글을 쓰는 과정에서
일정 부분을 내가 도와줄 수는 있겠지만
나는 결코 타인의 글을 쓸 수가 없다.
마찬가지로,
나는 타인의 생각을 나의 글에서 마치 나의 생각인 것마냥 적을 수 없다.
그대의 생각은 그대의 글로 그대가 직접 써라.
나의 글은 오직 나의 생각을 담을 때에만 온전한 나의 글이 되어 찬란한 생명을 얻는다.
이러한 점에서 글은 곧 나 자신의 일부이기도 하다.
나의 생각이 모여 비로소 타인과 대별되는 나 자신이라는 정체성을 갖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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