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짬뽕대결(2) 팬더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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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Log/食思味
선 사진 후 리뷰 팬더짬뽕 9,000원(곱빼기 아님) 밥은 공짜(셀프 무한리필) 딱 한 입 먹고 뇌를 스친 생각,팬더와 완뽕은 대체재 관계가 아니라 보완재 관계였구나.. 그래서 근처에 두 가게가 살아남을 수 있었구나 토핑사진만 봐도 차이가 확 난다 일부러 메뉴에서 가장 저렴한 기본 짬뽕을 시켰음에도, 건더기가 꽤 있다. 홍합 5개, 쭈꾸미, 오징어 등등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기본적인 짬뽕의 그것이다. 국물해물육수 그 자체다. 완뽕에 비해서는 국물의 점도는 묽다. 하지만, 다른 웬만한 짬뽕집 보다는 진하다. 그래서 충분히 깊은 맛이다. 생각건대 이 차이는 육수 스타일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 완뽕은 뭔가 입자감이 엄청나게 느껴지는, 마치 신라면 블랙의 그것과 같은 느낌이라면 팬더는 입자감이 직접적으로..
대구짬뽕대결(1) 완뽕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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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Log/食思味
대구 숙소 근처에 짬뽕 전문 + 24시간 운영을 하는 가게가 두 군데나 있어서 호기심이 동했다.대구가 짬뽕 맛집인가..?여튼 그래서 직접 먹어보기로..날이 추워져서 든든한 국물이 생각나길래 야심한 밤에 출격고기짬뽕 8000원곱빼기 + 1000원나오자마자 사진찍고 바로 블로그 글부터 씀.(오블완!)일단 먹고 나머지 후기를 쓰는걸로..토핑배추, 양파, 버섯이 메인토핑이고 오징어와 고기는 그리 많진 않다.따라서 올라가는 재료로 승부하는 편은 아니다. 재료의 부실함을 없애고자 배추 양파가 많이 올라감.그리고 배추는 약간 짬뽕양념으로 버무려진 김치에 가까운듯. 양파와 달리 배추는 색깔부터가 붉다. 특수제작(?) 짬뽕용 김치일듯국물국물은 딱 보기에도 진하다. 그리고 점성도 있다.입에 머금으면 입자감이 느껴지는 국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