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한 삶과 계획하는 삶 (ft. ENTP가 ENTJ로 변하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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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Log/인간에 관한 생각
MBTI 검사에서 이제는 ENTJ로 굳혀졌지만, 어릴때만 해도 나의 MBTI는 ENTP였다. 그리고 MBTI에 관한 설명이나 짤들을 보다보면 내 스스로 생각하기에는 ENTJ, ENTP, INTJ, INTP적 성향이 조금씩 다 섞여있다고 느낀다. 물론 ENTJ적 성향이 가장 강하고 그 다음으로 ENTP, INTJ가 그나마 비슷하긴 하지만 그래도 ENTP가 더 강하다고 느낀다. 이런 점들은 과거 ENTP 출신(?)의 흔적이려나? 어쨌건 지금 돌이켜보면, ENTP였던 나의 성향이 바뀌게 된 것은 아마도 '공허함'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공허함. 나는 이 망할 녀석을 내 인생에서 쫓아내기 위해 계획이라는 녀석을 내 삶에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 누구보다도 억압을 싫어하고 자유를 갈망했으며, 룰브레이커적인 면모와..